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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박물관 소장품, 한눈에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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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마련...중앙박물관에 통합서버·스토리지 증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국 박물관 소장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박물관 소장품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설명회'를 연다. 박물관 소장품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로, DB 사업을 소개하고 클라우드(인터넷 접속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 기반의 표준관리시스템 보급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선보이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기존 컴퓨터용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다. 모든 박물관의 소장품 정보를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에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디지털 데이터 저장장치)를 증설했다. 또 참여 기관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소장품 DB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박물관 278곳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문체부는 참여 기관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시스템 보급을 요청해 기관별 계정을 생성하면 소장품 DB를 구축하고, 참여기관 간 DB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소장품 공개사이트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도 선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사립, 대학박물관에 시스템을 중점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미 대상 국고지원 사업의 지원 조건에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사용 의무화를 넣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시스템 사용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하고, 정기적으로 사용자 대상 수준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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