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기상청과 도내 공공시설을 연계한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련 예산은 국민안전처, 기상청과 협의해 올해 추경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는 또 연내 100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354개 공공시설물은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다.
내진보강공사 대상은 도서관ㆍ주민센터 등 건축물 33개, 교량 57개, 수도시설 8개, 하수종말처리장 2개 등이다.
도는 나머지 2650개 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지진교육체험시설을 9개에서 14개로 확대하는 등 지진대피요령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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