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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홈' 김용만 "탁재훈 언급 '착한 예능' 의미 달라…나도 탁재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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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사진=스포츠투데이DB

김용만.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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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김용만이 복귀하는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탁재훈을 언급하면서 '착한 예능'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홈메이크오버쇼 '렛미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용만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탁재훈이 김용만을 두고 착한 예능의 흐름을 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전날인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탁재훈은 김용만의 행보에 대해 "정말 재미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요즘에 착한 예능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그 흐름대로 너무 가고 있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용만은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연관검색어 동기이다 보니까 찾아보면 뜬다"고 너스레를 떨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얘기를 듣고 예전 나의 모습을 스스로 정리 해봤다. 착한 예능을 좋아했었다. 그렇다고 그게 착하게 재미없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공익성을 생각한 부분이 컸다"고 털어놨다.
또 김용만은 "저 역시도 탁재훈을 우려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서로가 우려를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며 "프로그램이 사실은 잘 될 확률보다 안 될 확률이 더 높다. 창작한다는 게 어려운데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나는 예능인들을 마라토너라고 생각한다. 내리막길을 가면서 넘어지더라도 실망시키지 않고 달리는 이들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고 예능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용만의 복귀작인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모호로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홈 메이크오버쇼다.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소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밤 9시15분 첫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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