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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장성잔디 ‘토양 체질개선’으로 품질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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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잔디생산지인 전남 장성군은 품질 좋은 잔디생산으로 유명하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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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50억 투입해 108ha 대규모 객토사업 추진…고품질 잔디육성

[아시아경제 문승용] 전국 잔디의 최대 생산지인 장성군이 고품질 잔디 육성을 위해 토양 체질개선에 나섰다.
21일 장성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108ha 규모의 잔디재배지에 객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잔디생산자조직인 (사)장성잔디협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며 잔디를 생산하는 214농가가 참여중이다.

전국 잔디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며 잔디의 메카로 알려져 온 장성잔디는 오랜 기간 계속된 잔디 출하과정에서 토양층이 유실되고 그에 따른 토양환경 악화가 잔디 품질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어왔다. 여기에 건설경기 하락과 잔디수요 감소로 잔디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대내외적인 여건이 더해져 잔디농가의 시름이 깊어져 왔다.

잔디생산 농가에게 오랜 숙원이었던 이번 객토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건강한 토양자원을 보충하고 양질의 토질관리로 고품질 잔디 생산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학비료 사용량과 농약투입량을 절감하는 친환경재배기술을 알리는 계기로 삶아 토질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품질 잔디는 양질의 토양관리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대규모 객토사업이 명품 장성잔디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잔디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고품질장성잔디명품화육성사업’을 유치하는 등 잔디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침체된 잔디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토양개량제 공급과 잔디생산장비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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