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최악+2개 분기 연속 운용자산 감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운용자산이 줄었고 특히 올해 1분기 운용자산 감소 규모는 7년만에 가장 많았다. 운용자산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도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헤지펀드에서 자금이 자꾸 빠져나가는 이유는 수수료는 비싼데 비해 수익률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헤지펀드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헤지펀드는 0.7%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헤지펀드들은 2%의 운용 수수료와 투자수익의 최대 20%를 보수로 챙겨가고 있다.
이에 큰손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 공무원 퇴직연금펀드는 헤지펀드 투자금 15억달러를 회수했고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캘퍼스)은 이미 18개월 전에 헤지펀드 투자에서 발을 뺏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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