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현금배당액이 1조원을 넘어 최근 5년 간 최대 규모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당을 꾸준히 한 기업은 지수상승률 대비 높은 주가 상승을 나타내 배당이 주가에 긍정적 요소임을 확인시켜줬다.

작년 코스닥社 배당금 1조원 돌파…최근 5년 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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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총액은 1조1515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배당에 나선 기업은 총 480사로 2014년(59사)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배당금총액 증가폭(3274억원, 39.2%)이 컸으며 1주당 배당금(36.2원, 21.9%)도 크게 증가하는 등 현금배당이 질적·양적으로 모두 확대되고 있다고 거래소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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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법인 중 대부분(83.3%)인 총 400사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아울러 2011년 이후 5년 연속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상장법인은 273사로 약 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연도별 배당규모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엔 764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코스닥社 배당금 1조원 돌파…최근 5년 간 최대 원본보기 아이콘

배당을 한 법인의 주가는 각 사업연도별 코스닥지수 상승폭을 크게 초과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배당실시법인의 2011년 이후 5년간 주가상승률은 140.5%로서 같은 기간의 지수 상승률(33.6%)을 106.9%포인트 초과해 상승했다.

배당법인은 실제 배당을 실시한 해(각 사업연도 다음해)에도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여 거래소 측은 "현금배당이 후행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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