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 7개월 밖에서 눈·비 맞았는데 정상 작동 '화제'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5스마트폰이 눈·비를 맞으면서 7개월이 지난 후에도 멀쩡하게 작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배규룡 충주의료원장(70)은 지난해 9월 고향 집에 감나무에 올랐다 갤럭시S5를 잊어버렸다.

배 원장은 밭을 돌면서 전화기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런데 7개월 후 얼마 전 배 원장은 봄을 맞아 텃밭을 일구던 중 작년에 분실했던 갤럭시S5를 발견했다.

배 원장은 하루 동안 기기를 말리고 충전한 후 전원을 켰는데 놀랍게도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이에 그는 이 사연을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배 원장은 7개월간 밖에서 눈비를 맞았던 스마트폰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얼마나 신기하고 놀랐는지 모른다"며 "갤럭시S5가 대단한 방수 기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