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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인들 "금융정책만으론 성장 힘들어…재정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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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G7 앞두고 '비즈니스 서밋'서 호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내달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서 일본 경제인들이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호소하기로 했다고 지지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내달 20~21일 도쿄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서 일본 경제인들은 이같은 내용의 공동제안을 마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서밋은 26~27일 G7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기업인들의 행사로, 일본의 전경련 격인 게이단렌(經團連)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을 비롯해 각국 경제단체 수장들이 참석한다.

공동제안에서 경제인들은 세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정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재정정책을 실시해야 하며, 대담한 구조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중국을 겨냥, "신흥국가의 특정 산업부문의 설비 과잉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과잉생산이 저가 수출로 이어져 각국 산업에 타격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잉생산을 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제한할 것을 각국에 요구하는 내용도 담긴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저출산 고령화와 환경·에너지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빅데이터와 관련해서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국경을 초월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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