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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댐 둘레길을 따라 복사꽃 향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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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치면(면장 김한석)은 장흥댐 둘레길 주변에 개복숭아 나무 1,800그루를 심었다.

장흥군 유치면(면장 김한석)은 장흥댐 둘레길 주변에 개복숭아 나무 1,800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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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댐 둘레길 호숫가 하늘길 7km 구간에 개복숭아 1,800그루 식재"
"봄에는 복사꽃, 여름에는 열매 따갈 수 있게해 관광객 만족도 높일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유치면(면장 김한석)은 장흥댐 둘레길 주변에 개복숭아 나무 1,800그루를 심었다고 14일 밝혔다.
유치면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숲가꾸기 공공근로 인력과 소형 굴삭기를 동원해 장흥댐 둘레길 일부 구간인 신풍생태습지에서 전망대 이르는 호숫가 하늘길 7km에 2년생 개복숭아 나무 1,800그루를 식재했다.

개복숭아 나무가 장흥댐 둘레길에 자리잡게 되면 봄에는 은은한 향을 내는 연분홍 복사꽃길이 만들어지고, 여름에는 약용으로 쓰이는 열매를 따갈 수 있어 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흥댐 둘레길은 신풍생태습지에서 시작하여 유치자연휴양림과 밤재터널 등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26km의 휴양 산책 코스이다.
지역주민과 트레킹족들의 삼림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최근 산악자전거, 트레킹, 승마동호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치면은 앞으로 사랑길, 가족길, 황토길, 건강길, 고행길 등 구간별로 스토리텔링을 갖춘 건강 산책길로 가꾸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치면 관계자는 “둘레길 전구간의 주변을 따라 개복숭아 나무를 심고 꽃길을 만들어서 찾는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 사회단체별로 구간을 지정하여 둘레길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치면에서는 꾸지뽕과 개복숭아를 틈새소득작목으로 발굴해 본격적인 식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댐지원사업비로 꾸지뽕 1,000주와 개복숭아 1,000주를 심었으며, 올해에는 꾸지뽕 1,000주와 개복숭아 4,000주를 신청자에 배부하여 주민소득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꾸지뽕은 당뇨와 부인병 등에 효과가 탁월한 약용작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경관조성 효과가 높은 개복숭아도 기침완화와 신경안정, 성인병예방 등에 약성을 인정받고 있는 수목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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