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유망한 기업에는 후속 투자 지속할 방침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창업전문 투자회사 ‘롯데 엑셀러레이터’가 투자 대상 기업 13곳을 선정했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 엑셀러레이터가 사무공간 지원 기업 2개 포함 총 15개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을 선정했다. 투자 분야는 모바일 커머스, 가상 현실(VR), 육아 콘텐츠, 핀테크이며, 선정된 기업 10곳은 이미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13개 스타트업은 카이스트 영재 교육원 출신 고등학생이 창업한 VR 스타트업 ‘리얼햅틱스(realhaptics)’,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바이오 연료로 쓰는 ‘도시광부’, 호텔 고객 관리 솔루션 업체 ‘두낫두’, 남성 패션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 기업 ‘맵씨닷컴’이다.
육아 콘텐츠를 만드는 ‘해빛’,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을 접목한 산업) 스타트업 ‘레드벨벳벤처스’, ‘센스톤’ 도 포함됐다. 사무공간을 지원받는 2곳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 일정 관리 솔루션 업체 ‘코노랩스’, 사물인터넷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아씨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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