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에서 최근 8년 동안 가장 많이 생긴 문화시설이 공연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1일 공개한 '서울의 문화시설, 무엇이 가장 많이 늘었나?'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07년 286곳이었던 공연장은 지난해 504곳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76.2%다.
증가 폭이 가장 작은 시설은 영화스크린이다. 2007년 430곳에서 지난해 500곳으로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문화시설은 총 1959곳으로 2007년 1539곳보다 27% 증가했다. 시설별로는 공연장(504곳), 영화스크린(500곳), 화랑(419곳), 박물관(144곳), 공공도서관(135곳) 순이다. 문화원, 국악원 등 문화시설은 31곳에 불과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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