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서정희 씨가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기독자유당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 간통법 부활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기독자유당 홍보대사로 나선 서씨는 이날 “전국민이 아시다시피 저는 (이혼이란)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도 간통법 폐지 이후 많은 가정들이 깨지는 모습을 보았다”며 “간통죄를 반드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씨는 정치적 욕심때문에 정당 브리핑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간통과 동성애는 모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하는 부끄러운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간통죄 부활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씨는 “기독자유당과 한국 교회는 하나가 되어 동성애 퀴어축제 등 저지할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반드시 동성애로부터, 미화된 이슬람으로부터, 또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통과되지 못하도록 반드시 악법을 막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씨는 제20대 총선에 참여하는 기독자유당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 제의를 받았지만, 서씨가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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