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샘표의 차(茶) 전문 브랜드 순작에서 신제품 ‘도라지생강차’와 ‘그라비올라잎차’를 출시했다.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 타입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순작 도라지생강차 원물 55g이 1만3700원, 순작 도라지생강차 티백(40티백)이 7500원이다.
그라비올라는 인도네시아, 남미의 열대우림 척박한 환경에서 8m까지 자라는 식물로 ‘열대지방의 선물’이라고 불린다. 열대우림지역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원기회복의 보양 식물로 알려져 있다.
순작 그라비올라잎차는 100% 그라비올라잎을 말리고 볶아 만든 원물차다. 그라비올라 잎 등 잘게 부수지 않고, 원물 형태 그대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의 그라비올라잎차의 경우 강한 불에 끓여서 이용해야 하나, 순작 그라비올라잎차는 심증제법 기술로 만들어져 끓이지 않고 간편하게 뜨거운 물에 우려내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심증제법은 차 잎을 증기로 찌는 시간을 90∼120초 정도로 길게 하여 차 잎의 세포조직과 세포막을 충분히 분리시켜서 차의 맛과 향을 내는 여러 성분이 빨리 우러나올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순작 그라비올라잎차 13g의 가격은 1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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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샘표 순작 마케팅팀 담당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해 자연의 건강한 원료들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했다” 며 "자연친화적인 차 브랜드인 순작은 앞으로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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