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장관은 이날 전력설비의 보안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남부 지역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 남서울 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은 지난 1월 핵실험이후 여섯 차례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인 위협을 계속하는 한편, 지속적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다양한 공격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전력의 안전적인 공급측면에서 보면 전력설비의 방호체계 구축도 중요하지만, 외부 용역업체 관리, 비인가의 시스템 접근 방지 등 인적보안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시설물 등도 철저히 관리하여 차질 없는 전력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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