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아 더욱 편리하게…다양한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천만상상오아시스' 10주년을 맞아 더욱 편리하게 개편한 사이트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천만상상오아시스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지난 10년간 16면여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고 781건의 정책의 실현 여부가 검토됐다.
개편된 주요 내용은 ▲회원 가입 없이 소셜 계정 로그인 ▲반응형 웹기술 적용 ▲검색 엔진 기능 추가 ▲그룹 제안 메뉴 신설 ▲정책박람회 홈페이지 통합 등이다. 아울러 시는 퇴직공무원이 참여하는 '평가단 추천제도'를 신설했다.
접수된 시민제안은 채택 시 5만~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이 중 우수제안은 '서울창의상' 시민제안 부문 후보로 추천돼 최대 1000만원의 상금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천만상상오아시스 새단장을 기념해 '서울을 상생공존의 도시로!'라는 주제로 릴레이 테마제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잡한 서울에서 상생공존을 위해 필요한 8개의 테마에 대해 각각 2주씩 시민 아이디어를 받아 우수 제안자에게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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