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앰네스티 "北, 5년 연속 사형 집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아시아경제DB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2011년 이후 5년 연속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7일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북한을 이 기간 동안 사형을 지속적으로 집행한 11개국 중 하나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앰네스티는 전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에 대한 정보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여러 범죄에 대해 사형 선고를 내리고 실제로 집행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보도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는 작년 5월과 8일 각각 보도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과 최영건 내각 부총리의 처형 소식 등을 예로 들었다.

앰네스티 키아라 산조르지오 연구원은 VOA에 "북한 당국이 사형을 남발하고 있다. 국제법상 사형에 해당하지 않는 범죄에 대해서도 사형을 선고ㆍ집행한다"며 "사형 집행에 이르는 북한의 재판도 매우 불공정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런 행태는 북한에서 자행되는 중대한 인권 침해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북한 당국은 즉각 사형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