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식습관 개선 등 캠페인 전개
정부는 당뇨(위험)인구 1000만 명 시대에 국민들의 질병 이해을 높이고 예방 수칙 실천에 초점을 둔 당뇨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국민 식생활 공통 지침 발표는 물론 당류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보건의료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는 대국민 실천 메시지를 제안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보건의 날 주제인 '당뇨(Beat Diabetes)'와 연계해 당뇨 예방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식습관'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단맛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건강주간(4월7~13일) 중에는 각 시·도와 보건의료기관 등에서 학술대회, 걷기대회,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단맛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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