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휘발유 가격이 2월 평균 대비 3월 마지막 주 10원이 올랐다.
3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이 발표한 '3월 5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4.4원 상승한 리터(ℓ)당 1361.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평균 가격 대비 10.1원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3월 2주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332.3원, 비셀프 주유소는 1367.2원로 가격 차이는 34.9원이었다. 직영주유소보다 자영주유소 휘발유 값이 쌌다. 직영 주유소 휘발유는 1393.1원, 경유는 1161.5원이었다. 자영주유소는 각각 1359.4원, 1117.2원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1438.8원로 전국 평균 대비 77.0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전 주 대비 4.0원 오른 1341.7원으로 서울보다 97.1원 낮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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