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대구에서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류성걸, 권은희 후보가 합동 유세를 펼쳤다.
2일 오후 권 후보 지역구인 칠성시장에 모인 유승민, 류성걸, 권은희 후보는 흰 점퍼를 입고 "빨간 옷을 벗고 흰옷을 입게 된 이유가 새누리당 공천 잘못 때문"이라며 "여의도로 돌아가 새누리당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권 후보는 "저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은 사람이다. 정체성이 이상한 사람에게 당 대변인을 주느냐"고 말했으며, 류 후보도 "잘못된 공천을 여러분의 손으로 고쳐
달라. 세 사람을 국민 공천으로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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