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통해 겨우내 미뤄둔 살과의 전쟁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음료 시장에서도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제로칼로리 및 저칼로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일화의 '초정탄산수'는 초정리 광천수에 탄산 외에는 당류와 색소, 기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로칼로리의 음료다. 플레인 탄산수 외 라임, 레몬, 자몽 등 천연 향을 첨가하여 탄산수의 청량감 넘치는 풍미를 배가 시킨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 '하늘보리 아이스 스파클링'은 탄산수에 보리 추출액과 천연 보리향을 더해 청량함과 구수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로칼로리 음료다. 봄 시즌을 앞두고 최근 2월 출시 됐으며, 설탕 및 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 신제품으로 출시된 정식품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는 190ml 한 팩 기준 열량 75kcal로, 일반 두유에 비해 칼로리를 40% 이상 낮춘 저칼로리 음료다. 풍부한 영양 곡물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과 비타민D3가 들어있어 다이어트로 약해질 수 있는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나상훈 일화 경영기획 팀장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더욱 많이 찾기 시작했다"며, "다이어트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제로칼로리 및 저칼로리 제품의 인기는 날로 더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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