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시스템은 한전에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해 협력사에 납품대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1차뿐 아니라 2,3차 협력사에도 한전 발행 매출채권을 융통함으로써 한전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받아 현금할인(현금화)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환청구권이 없어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도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전은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7개 1차협력기업에 대해 상생결제를 우선 적용하고 추후 상생결제 시행기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중소협력기업의 경영안정과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한전은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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