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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장성역 정차, 광주와 연대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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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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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군수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서 광주광역시 협력 이끌어
30일, 국토부 방문해 장성역 정차 필요성 건의 등 다각적 노력 이어가


[아시아경제 문승용] 호남 KTX 개통 1주년을 맞아 효율적 노선운행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고속철도를 다시 장성역에 세우기 위한 방안이 주변 지역과의 연대로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 30일 광주 서구청에서 열린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힘을 모아 KTX 호남선 장성역 정차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인접지역 11개 자치단체장이 모인 이날 회의는 지자체간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사업을 다루는 자리로 12개 사업에 대한 협의가 오갔다.

당초 호남고속철은 회의 안건이 아니었으나 유두석 장성군수가 직접 나서 호남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KTX 호남노선에 대해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힘을 모으기로 하고 양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장성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30일 국토교통부 주종완 철도운영과장과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 이승복 차장을 만나 장성역 정차를 다시 한번 호소했으며 향후에도 KTX 정차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와 김제시을 통해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8월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 개통에 맞춰 '서울 용산 ~ 서대전 ~ 익산' 노선을 장성역까지 연장하는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작년 '충북 오송 ~ 광주 송정'구간 개통으로 정차역에서 제외된 장성역 주변은 관광객과 상가매출이 급감하고 장성을 찾는 많은 상무대 방문객도 불편함을 느끼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호남 KTX가 호남의 관문인 장성역을 단 한 번도 정차하지 않는다면 수천억 원이 투자된 고속철도의 잠재가치를 과소평가 한 것과 마찬가지"라며"칠전팔기의 자세로 주변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장성역에 반드시 정차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비췄다.

그동안 장성군은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없어진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유군수가 직접 당시 철도국장을 만나 올 8월 개통예정인 수서발 호남선 노선을 장성역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강기정 국회의원(광주 북구 갑), 김동철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을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쏟아 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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