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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이카 시대... 자동차 정비도 내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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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9차례 이론과 실기 교육 무료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비소를 가지 않으면 차량정비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직접 부품을 구매해 기본 정비를 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자동차 정비도 DIY 시대다.

정비소의 적지 않은 수리 비용, 공임비가 부담된다면 서울 노원구에 주목해 보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민에게 자동차 기본지식과 자동차 관리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가운전자들이 자동차의 간단한 정비방법 등을 습득해 안전 운행 및 올바른 자동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노원자동차검사소와 대한손해보험협회, 노원경찰서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5주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노원구청 6층 소강당)과 실기교육(하계동 을지병원 뒤 노원자동차검사소)으로 운영된다.
구는 4월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자가정비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통행정과 전화접수(☎2116-4051~2) 또는 직접 방문해 교육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노원자동차 검사소, 손해보험협회, 노원경찰서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수강료 및 교재비는 무료다.
자동차 자거정비교실

자동차 자거정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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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강의는 ▲자동차 기본구조 및 일상점검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교통사고 사례 및 안전운전 방법 ▲자동차 보험의 이해와 보험처리 방법 ▲교통사고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도 운전자들이 평상시 알아두면 좋을 이론과 함께 운전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운전 요령 등을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되는 실기 교육에서는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부동액 등의 일상점검 ▲비상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수강생이 직접 본네트를 열고 배우게 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사고 시 대처법과 안전운전 요령, 자동차 보험의 이해, 보험처리방법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이 기본 소양 교육으로 안전운행을 생활화하고 자가 점검, 정비 능력을 키워 비상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운전자들이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법을 배워 간단한 고장 수리는 물론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차량 수리방법 등을 배워 안전운행 생활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운영된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은 지난해까지 2754명이 수료,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론 강의와 생생한 현장 실습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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