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6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1차 교육은 4월23일 서울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2008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고덕수변생태복원지를 포함해 암사취수장에서 하남시 경계지역까지 한강변을 아우르고 있다.
과거 불법시설물과 각종 화학비료로 오염돼 있던 지역을 2001년부터 14개월 동안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복원해, 현재는 생물 다양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도시화된 한강변의 완충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호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코카-콜라사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 및 국내 대표 습지를 체험 장소로 선정해 왔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고덕수변생태공원을 비롯해 송도 저어새섬, 금강하구 및 서천갯벌, 순천만 등 총 4곳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약 740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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