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앞당겨 인쇄
현행 공직선거관리규칙상 총선 투표용지 인쇄일은 후보자등록 마감일 9일 이후인 다음달 4일부터지만 구로구는 내일부터 인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갑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철근 국민의당 후보, 이호성 정의당 후보가, 구로을에서는 박영선 더민주 후보와 정찬택 국민의당 후보 등 2명이 야권 주자로 뛰고 있다.
서울 구로 외에 경기도 남양주와 수원 팔달, 안산 단원 등은 31일부터 투표용지가 인쇄된다. 이들 지역구에서는 선거규정상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인 다음달 4일 이전에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사퇴 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그대로 실리게 된다.
다만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배부되므로 투표 개시일인 다음달 7일까지는 사퇴ㆍ사망ㆍ등록무효 등이 반영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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