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판단해 시동을 제어하는 기술이 자동차에 도입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와 제조업체 히타치는 최근 운전자가 술을 마시면 자동차의 엔진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음주 측정 스마트키를 개발했다.
특히 이 스마트키는 혈중알코올농도 0.015%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정확성도 기존 에탄올 감지센서보다 3배나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운전자가 시동을 걸려고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량 가까이 가면 음주 측정 결과가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에 표시되면서 엔진 시동이 안 걸리게 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음주운전 제한 기술 또한 향후 자동차에 필수 항목이 될 수 있어 국내 업체들도 관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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