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이용일 이지웰페어 부사장은 2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17개 입점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하반기에 추가로 입점기업을 모집한다.
이지웰페어는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을 구성해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명절 등에 대비한 판매 활성화 대책도 지원한다. 또 소비자의 반응이 우수한 제품은 운영 중인 중국 역직구 쇼핑몰인 '표양과해'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 지원도 추진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부딪치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판로 문제"라며 "국내 유수의 온라인 복지몰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에 30개사 58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입점시켜 지난해 12월말 기준 1억62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를 통해 도는 행정자치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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