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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조용히 살고 싶다면서 4천만원 넘는 와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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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씨. 사진=SBS 'SBS 스페셜' 방송캡처

'도도맘' 김미나씨. 사진=SBS 'SBS 스페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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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언행불일치로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최근 그가 블로그에 올린 글도 재조명 받고 있다.

김미나씨는 지난 2월 자신의 블로그에 '봉은사 예불-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인터뷰에서 착용한 상의 의상이 모두 합해 2000만원이라고 밝힌 뒤 대중의 질타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요"라고 물었다.

이어 대뜸 보관해둔 와인을 공개하며 "와인은 의상의 2배는 족히 넘을 텐데요"라고 쓴 후 "명품샵에서 쇼핑하고 샴페인 마시는 것?"이라며 신발 매장에 샴페인이 놓여있는 사진까지 올렸다. 아울러 봉은사에 매일 공양미를 올리며 '제발. 부디. 조용히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김미나씨는 'SBS 스페셜'에 출연, "사람들이 자신을 잊어주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꾸준히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시키며 관심은 받고 싶지 않다는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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