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가 시작된 지 3시간이 넘었지만 주호영 의원 지역구(대구 수성을)에 대한 의결도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들에게 "먼저 의결이 났나해서 확인하러 왔다"며 "저희는 별도로 의결했던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직자로부터 "의결이 아직 안 됐다"는 소식을 들은 이 예비후보는 최고위원들과 만나지도 못한 채 소득없이 자리를 떴다.
주 의원이 당을 상대로 제기한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 이 지역에 발생한 후보 공백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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