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 오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5일 그랜드오픈 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 유치와 관련, "예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회사인 HDC신라가 운영하는 시내 면세점으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위치해있다. 지난해 12월24일 프리오픈 한 이후 3개월만에 그랜드오픈했으나, 아직까지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 등 이른바 '3대 명품'은 유치하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업계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시내 면세점의 신규 특허 발급과 관련해서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사장은 "여러 각계 각층의 좋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하던대로 최선을 다해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과의 추가 합작 여부에 대해서는 "합작관계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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