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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연 6천억 매출 전망…서울 3위권 진입할 것"

최종수정 2016.03.25 10:59 기사입력 2016.03.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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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매출 호조로 오픈초 대비 실적 5배 신장
25일 3~7층 전층 개장, 600여 브랜드 입점 완료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전경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전경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매장을 그랜드 오픈하고, '서울 시내 3위권 면세점'을 목표로 내걸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매출에 힘입어 올해 연매출 6000억원 달성을 전망했다. 합작법인을 통해 면세점 사업에서 손잡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역시 오픈식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날 2만7200㎡ 면적에 일부 럭셔리 명품을 포함한 600여 브랜드 입점을 마무리하고, 3~7층 전층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서울 시내 3위권 면세점으로 진입 할 것"이라면서 "면세점 운영이 오픈 초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안정화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특성화된 한류 상품과 용산역 KTX 등 편리한 교통망, 버스전용 주차장, 중국인 관광식당, 복합쇼핑몰 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설화수, 후 등 한류 화장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오픈 초 2억원대에 불과하던 일 매출은 이들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월 중순 이후 9억~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5층 명품관이 새로 문을 열며 연간 5000억~6000억원의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유치하면 그 이상의 매출도 가능 할 것"이라면서 "모든 브랜드 구성이 완성되는 2년차에는 마케팅 역량을 더욱 집중해 당초 기대했던 연 1조원 매출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24일 프리 오픈 때와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패션·잡화와 럭셔리 브랜드의 강화다. 4층에는 지방시, 에르메네질도 제냐,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5층에는 멀버리, 필립 플레인, 마이클 코어스, 베르사체, 지미 추, 겐조 등이 새로 들어섰다. 같은 층에는 또한 타임, 마인, 시스템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보유한 한섬이 면세점에 최초로 문을 연다.

앞서 2월28일, 지자체와 명인 상품이 들어선 국내 최대 상생협력관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예거 르쿨트르, IWC, 쇼파드, 파네라이,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제니스 등 럭셔리 시계와 몽블랑, 톰포드, 조말론 등 잡화·화장품 브랜드를 새로 보강했다. 면세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4~5월에는 랄프로렌, 토리버치 등 패션·잡화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연다.

이번 오픈으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3층 국내외 고급 화장품과, 4·5층 패션·잡화 명품관, 6층 K디스커버리 한류관, 7층 지자체·토산품 상생관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마쳤다.

양창훈,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는 정몽규 회장, 이부진 사장 뿐 아니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면세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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