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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8년, 스마트에너지 종합 솔루션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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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8년까지 통합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구축
시설 구축부터 관리, 효율화까지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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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2018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은 24일 서울시 광화문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파리 기후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며 "이에 발맞춰 KT는 스마트 에너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설 구축부터 모니터링, 오퍼레이팅 등 종합적인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수요 관리,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전기차(EV) 충전 등 5대 신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올해부터는 각 서비스 별로 데이터를 확보, 이를 통해 핵심 역량인 관제·운영·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종합 에너지 서비스로 나아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각 사업의 중심에 관제 센터로 'KT 맥(MEG)' 배치했다. KT 맥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개관해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수요 자원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들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KT 맥

KT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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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해 도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꾸고 상황에 따라 운영을 달리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요 관리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감축 실적을 관리하고 5분 간격으로 감축 실적 및 장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가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고객으로 먼저 등록하고, 전력거래소의 전력절감 발령에 따라 사용하던 전력을 발령시간 만큼 아껴 쓰고 그에 대한 보상금을 수령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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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에너지공단의 지원금과 지자체의 예산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해당 지자체의 공공/복지시설 및 민간 건물/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복합해 지역 내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향후 KT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양환 단장은 "지촌 각국이 화석 에너지에 의한 대기오염 환경파괴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있는 상황으로 빨리 쫓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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