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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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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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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28일부터 5월16일까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살포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및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계곡, 하천지역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 세로 3㎝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었으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살포방법은 한 장소에 18~20여 개씩 뿌려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만약 시민들이 산행 중 나무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한다면 직접 접촉을 피하고 약이 유실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는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반려동물이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했을 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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