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사람과 동물이 공통으로 전염되는 감염병을 막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1000마리를 대상으로 질병 6종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아나플라즈마와 라임병 등은 아직 유행 증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질병 모니터링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동물방역 계획을 세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이 시민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려동물 예방접종에도 관심을 두고 동물이 유기되는 일이 없도록 책임감과 시민의식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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