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연맹(회장 조경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단체전, 남·여 개인전(단,복식), 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학부모 등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30개팀 300명이 순창 실내다목적(돔)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5시에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정구관계인사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돔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첫날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혼합복식, 복식, 단식 순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올해 첫 전국정구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정구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선수 및 임원들이 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