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동물까지 감지, 최상의 안전 시스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내놓은 더 올 뉴 XC90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조화를 이룬 전략 모델로 평가 받는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검증이 끝났다. 2015년 출시 후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경쟁력은 갖췄다. 우선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은 더욱 강화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등이 꼽힌다.
'사람을 위한 디자인'의 요소도 찾아볼 수 있다. 사이드 미러를 A필러가 아닌 도어에 장착해 운전자의 좌우측방 시야 확보가 더욱 쉬워졌다. 차량의 측면을 타고 지나가는 공기저항의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의 요소이기도 하다. 수직으로 디자인된 프런트 노즈는 정면의 보행자와 충돌하는 경우에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충격을 최소화한다.
효율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엔진은 주행감을 높인다. 볼보의 새로운 엔진 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를 적용했다. 국내에는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WD 3가지 엔진트림을 출시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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