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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감량 성과 알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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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으로는 1986톤 감량 처리비용 1억5400만원 줄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공동주택 단지별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 절감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청소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악취를 내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여러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3월부터 1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RFID)방식을 올 3월 현재 47개 단지 2만8816세대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RFID기기 총 438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부터는 일반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종량제봉투 방식에서 납부필증 배출 방식으로 전환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악취 해소에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감량결과를 확인 중인 주민들

감량결과를 확인 중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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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별계량(RFID)방식을 시행 중인 공동주택의 경우 현격한 감량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추진했던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777톤 감량실적을 보여 처리비용 약 6000만 원을 절감했다.

연간으로는 1986톤 감량에 처리비용 1억5400만원을 줄인 효과를 얻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과를 주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RFID기기 설치 공동주택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얼마나 줄었는지, 또 서대문구 전체 발생 증감률은 어떻게 되는지 비교분석한 자료를 작성해 홍보하고 있다.

누구나 한 눈에 감량효과를 알아 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공동주택 내 엘리베이터와 게시판, 현관에 부착하고 관리사무소에도 배포하고 있다.

홍은동 풍림2차아파트 주민 김금례 씨는 “개별계량방식으로 바뀐 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고 신경 썼는데 그 성과를 숫자로 정확하게 보니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121대의 개별계량(RFID)기기를 추가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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