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지방자치단체의 예·결산, 주요 지방재정지표 등 자치단체의 재정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인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이 15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자치단체의 재정정보 뿐 아니라,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 교육청 등 기관별 지방재정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방재정 전반의 운용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서비스는 지방재정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공개하고, 지방재정 정보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여 제공하며, 기초데이터까지 개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새 시스템은 243개 자치단체 뿐 아니라, 410개 지방공기업과 618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교육청의 재정통계 161종이 공개된다.
한편, 행자부는 시범서비스와 함께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의 명칭을 선정하는 행사를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 행자부는 새 시스템 명칭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및 지방재정 전문가의 선호도 조사 등 사전투표 결과와 이날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