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수추천지역인데 거기서 탈락한 사람이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한 번 재고해보라는 말씀이 있었다"며 "우리 당 후보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유섭 후보가 단수추천자로 선정된 부평갑에는 제14, 15, 18대 의원직을 역임했던 조진형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박 사무부총장은 "한 곳은 탈락한 사람이 무소속 출마했을 경우에 우리 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하다 보여진다"며 "하나는 호남 지역인데 당에 대한 기여도 높은 사람인데 탈락했을 때 너무 비정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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