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율곡습지까지 이어지는 군(軍) 순찰로로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다.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이 지역을 트레킹 코스로 개방키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 해왔다. 오는 16일부터 생태탐방로 홈페이지를 열고, 트레킹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트레킹 신청은 1일 1회, 10인 이상의 단체에 한해 홈페이지(http://imjingang.walkyourdmz.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안내소(070-4238-011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트레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민통선 안에 보존됐던 아름다운 자연을 느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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