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2016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가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스템 통해 공직비리·업무해태·행정오류 등 교차 점검"
"자율적 자기점검 통해 적법성·투명성·효율성 제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6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 계획’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 해태와 행정 오류 등 잘못된 점을 개선해 행정의 적법성·투명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시스템을 통한 사전예방 모니터링 ▲다양한 자체점검제도 ▲공직윤리활동 등 3개 분야 12개 과제다.

시스템을 통한 사전예방 모니터링 분야는 5대 행정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인사, 시도·새올시스템)과 금융기관 정보시스템 간의 정보 연계를 통해 재정 집행 및 행정 오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지방세 누락 방지 등 부패요소 개선을 위해 청백-e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도로점용료 등 탈루·은닉 세외수입을 발굴하기 위한 세입감사정보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사전 예방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자체점검제도 분야는 인·허가 업무 등 취약 행정업무에 대한 자기진단(Self-Check)을 실시해 업무 전반에 대해 담당자, 관리자가 함께 확인·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규제 관련 사무에 대해 사전 컨설팅감사를 활성화하는 등 기존의 일상감사 기능을 확대한다.

또한, 계약심사를 통해 원가절감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신기술을 사용할 경우 공법·자재선정위원회, 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원가분석자문회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계약심사를 강화한다.

부서장 이하의 일반 직원의 경우 구두로 진행하는 업무 인계인수로 인한 업무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업무 인계인수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정착토록 할 계획이다.

공직윤리활동 분야는 근본적으로 공직자의 의식개혁을 위해 청렴교육 등 다양한 공직윤리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실적을 관리하는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부조리 신고 및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에도 내실을 기할 예정이며, 특히, 음주운전,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5대 범죄를 저지른 공직자에 대해서는 승진, 전보 등에 대해 2∼3회 불이익을 주는 ‘청렴인사제도’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내부통제 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부서와 직원은 포상 할 방침이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장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사후 적발이나 처벌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예방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광주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