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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피겨, 평창올림픽 전 종목 출전할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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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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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 종목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지난 10일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출전자격 기준을 공식 발표했다"며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개최국에 별도의 쿼터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OC 발표에 따르면 개최국 한국은 피겨 남녀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개별 종목 중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한 종목에 대해 쿼터를 받을 수 있다. 단 ISU가 규정하는 최소 기술점수(Minimum Total Elements Score)를 획득하고, 팀 이벤트의 추가 정원(10명) 내에서 쿼터가 남아 있을 경우에 한해 받을 수 있다. 개최국 쿼터로 출전하는 선수는 팀 이벤트에는 참가할 수 없다.

팀 이벤트에는 '추가 정원(Additional Entry)' 제도가 있다. 한 국가가 페어 또는 아이스댄스 가운데 한 종목의 출전권을 따지 못해 단체전 출전이 불가능할 때 그 국가의 페어 또는 아이스댄스에 출전하는 선수 두 명에게 출전권을 줘 단체전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추가 정원은 모두 열 명이며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는 이 중 세 명만 사용했다.

빙상연맹은 "팀 이벤트에 나서는 열 개국이 추가 정원을 모두 쓰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최국 쿼터를 활용해 피겨 전 종목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의 개최국 쿼터는 2014년 소치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기로 지난 2012년에 결정됐다. 그러나 빙상연맹은 평창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개최국 쿼터가 복원되어야 한다는 점을 IOC와 ISU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결과물을 얻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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