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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마시러 곡성 하늘나리 마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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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하늘나리 마을(곡성군 죽곡면 상한마을)에서 이른 봄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이곳 고로쇠는 해발 753m 봉두산 아래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고 작은 골짜기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고로쇠 나무가 자생하기 최적의 조건이며, 매년 2월말부터 3월까지 채취하고 있으며 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고로쇠는 칼슘, 마그네슘, 철분, 미네랄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 배출과 관절염, 골다공증, 고혈압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농촌 체험관광객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단골 방문객이 늘고 있다.

하늘나리 마을은 멀리서 보면 산속의 마을 모습이 마치 하늘 아래서 하늘하늘 흔들거리는 하늘나리꽃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은 2004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마을 사람들의 후한 인심,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 민박 운영 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꿀처럼 달콤하고 하늘처럼 깨끗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한 끼에 15~18가지 각종 산나물 등이 반찬으로 오르는 시골밥상은 마을 사람들의 정성과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또 산골마을의 깨끗한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봄에는 쑥나물 캐기, 매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여름에는 수영, 다슬기·가재 잡기를 할 수 있다. 가을에는 밤 줍기, 감 따기와 겨울에는 고구마 구워먹기, 썰매타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연중 체험으로는 인절미·밀랍초 만들기 체험, 달걀 줍기 체험 등이 있다. 우렁이 방사, 모내기, 벼베기 등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마을 관계자는 “벌집의 부산물인 밀랍초로 양초를 만들어 불을 밝히고 개구리 소리를 들어가며 골짜기 다랑이 논길 밭길을 걷는 농촌체험은 인기 만점이다”고 말했다.

먹거리로는 마을과 주변 산에서 나는 식재료로 만든 시골밥상, 산채비빔밥, 능이버섯닭백숙, 장뇌삼 백숙, 고로쇠 수액 등이 있다. 마을 특산품으로는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쌀과 다양한 자연산 버섯, 대봉시와 단감, 그리고 몸의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고로쇠 수액이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nari350.kr)이나 강병현 사무장(010-9038-8341)에게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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