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만 내면 한 두락 농사 가능
향림도시농업체험원내 텃밭 총 220두락 3월15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3만원이면 한 두락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지역 주민 누구나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내 텃밭을 분양한다.
모집기간은 3월9~ 15일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총 220두락.
분양 신청은 1가족(세대) 당 1두락(10㎡)씩, 1공동체(단체)당 2두락까지 신청할 수 있다.
텃밭 참여대상자는 서울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반텃밭, 은평구에 등록된 5인 이상 단체만 신청할 수 있는 공동체텃밭, 은평구에 등록된 장애인, 다문화가정, 불광2동 지역주민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배려텃밭으로 총 3가지이다(단, 은평구민은 우선분양 대상이 된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 홈페이지(http://www.ep.go.kr)에서 인터넷 접수를 기본으로 하나 부득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향림도시농업체험원내 관리사무소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분의 경우 일반텃밭, 배려텃밭만 가능하며, 전체 수량의 25% 내외로 마련됐다.
경작 기간은 3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텃밭 이용료는 두락 당 3만원이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건전한 텃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5무(無) 원칙'(화학비료 안 쓰기, 합성농약 안 쓰기, 비닐(멀칭) 안 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자가용 가져오지 않기)을 기본으로 해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원으로 운영된다.
3월26일 텃밭 분양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용방법 및 작물재배 요령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는 단순히 텃밭만 분양받는 것이 아니라 도시농업전문가가 개별배치된 숲속마을, 초록마을 등 8개의 텃밭 마을공동체를 구성, 초보도시농부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개별 지도를 받거나 이웃 두락의 도시 농부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체험원으로 나아가려 한다.
분양자 선정과 결과발표는 일반·배려텃밭(인터넷 접수분), 공동체텃밭은 3월 17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가족은 은평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일반·배려텃밭(현장 접수분)은 3월18일 오후 3시 향림도시농업체험원내 관리사무소 앞에서 본인 공개추첨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가족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은평구청 홈페이(http://www.ep.go.kr)
'구민참여'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거나 은평구청 공원녹지과(☎351-8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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