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메디포스트 (대표 양윤선)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개발 중인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캐나다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정식 명칭은 '제대혈로부터 분리 또는 증식된 세포를 포함하는 발달성, 만성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이다.
뉴모스템은 제대혈(탯줄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로 미숙아 폐 조직 재생과 염증소견 개선과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뚜렷한 치료 방법이나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한편, 뉴모스템은 2012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줄기세포 재생 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연구 과제로 선정돼 국내 및 해외 임상시험 비용 등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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