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아키히사 사장, 신차발표회서 "고객들 가슴 뛰게하는 브랜드 될 것"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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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요즘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심쿵'이다. 한국토요타를 한국 고객들을 심쿵하게 할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뜻에서다.


요시다 사장은 8일 열린 '2016 올 뉴 RAV4 하이브리드' 신차 발표회에서 "최근 한국어 선생님에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는 의미의 심쿵이라는 단어를 배웠다"면서 "올해 한국토요타는 고객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2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 2020'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고객 감동'을 꼽았다. 요시다 사장은 매번 공식행사 때마다 일취월장하는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몸소 한국 고객 감동시키기를 실천하고 있다.


2014년 1월 한국토요타 사장에 취임한 요시다 사장은 개인 과외교사를 두고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비전 2020'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인사말만을 한국어로 했으나 그해 9월 렉서스 '2016 올 뉴 ES' 신차 발표회에서는 발표 내용 전체를 한국어로 말했다. 지난 2월 렉서스 '2016 뉴 제너레이션 RX' 발표회에서는 통역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얼마 전 한국어 수업시간에 '하면 된다'는 말을 배웠다. 언젠가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로 렉서스 운영을 위해 가슴에 깊이 새기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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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사장은 지난해 일본어로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뜻의 '와쿠도키' 전략을 내세웠는데 올해는 이를 한국어 표현인 '심쿵'으로 바꾸면서 한발 더 한국 고객들에게 다가섰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스마트 하이브리드(상품)ㆍ스마트 고객 케어(고객만족)ㆍ스마트 애프터서비스(서비스)'의 3대 스마트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한국토요타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8% 성장한 8500대의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토요타는 최근 한국 배우 이광수를 미국 지역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토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RAV4 하이브리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전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 신형 RAV4 하이브리드는 이광수를 기용한 토요타 광고를 통해 국내 출시 전 이미 한국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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