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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삼송·원흥지구…'반도 유스퀘어' 투자 메리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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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가구 배후 수요에 신세계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 속속 입주, 신분당선 개통 특수도 기대

서울 은평구와 맞붙은 고양 원흥ㆍ삼송지구가 집값 상승과 상가 투자로 들썩이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는 복합상가인 '반도 유스퀘어'를 비롯해 상업시설 신축이 한창이다.

서울 은평구와 맞붙은 고양 원흥ㆍ삼송지구가 집값 상승과 상가 투자로 들썩이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는 복합상가인 '반도 유스퀘어'를 비롯해 상업시설 신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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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경기도 고양 삼송·원흥지구 부동산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는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곳이지만 편의시설과 교통시설이 확충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4만여 아파트를 배후 수요로 삼송테크노밸리 등 업무시설,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이케아(원흥지구), 농협하나로마트 등 매머드급 상업시설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에 삼송역이 포함돼 대중교통편도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변화에 힘입어 집값 상승세는 괄목할 만하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삼송지구가 속한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의 지난달 평균 매맷값은 3.3㎡당 1145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산동구와 서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인 4.8%와 7.3%를 한참 웃돌았다. 전용면적 84㎡ 고양삼송스타클래스의 경우 지난달 4억5000만원에 거래돼 1년 동안 13%가량 올랐다. 지난해 8월 입주한 삼송아이파크2차 전용 84㎡형은 최근 시세가 5억원으로 6개월 만에 6500만원이나 상승했다.

원흥역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지역 개발 진행은 테크노밸리가 도화선이 돼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부동산 가치가 급상승한 판교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와 맞붙은 고양 원흥ㆍ삼송지구가 집값 상승과 상가 투자로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원흥역에 접해 지어지고 있는 복합상가인 '반도 유스퀘어' 모형.

서울 은평구와 맞붙은 고양 원흥ㆍ삼송지구가 집값 상승과 상가 투자로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원흥역에 접해 지어지고 있는 복합상가인 '반도 유스퀘어'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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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속에 상업시설도 활기를 띤다. 배후수요가 두텁다보니 이들을 수용하려는 상가 투자가 적지 않은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의 중심 상가로 자리잡은 원흥역 일대는 지구 배후 수요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일산의 유동인구를 노린 투자가 많다. A공인 관계자는 "초역세권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신분당선 라인에 속하게 되면서 삼성지구와 원흥지구 입주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유동인구까지 고객으로 겨냥할 수 있는 만큼 투자가치가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원흥역 인근에는 상가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 원흥역 지하철 출구를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반도주택의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모집 중이다. 1층 상가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0만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지하3층, 지상 10층 180실 규모에 음식점과 쇼핑몰, 병원, 학원, 헬스장 등 복합상가를 꾸미는 중이다.

반도유스퀘어 분양홍보관(1800-0068) 관계자는 "건물이 완공돼 내년 1월 입점이 되면 원흥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런 매력 때문에 메디컬존으로 분양하고 있는 4~6층에 대형 내과와 의원들의 입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들 상가는 기존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상가 주변으로 845가구의 행복주택,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2000여 가구, 내년 3월 개관하는 1000실 규모 대학생연합기숙사 등 소비성이 강한 30~40대 젊은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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