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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최소 비용으로 질 높은 창업 이뤄지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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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질 높은 창업이 이뤄지고 실패해도 재도전이 용이하도록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정부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금년에는 지역전략산업 육성, 혁신센터의 고용존 설치 확대 등을 통하여 창조경제 플랫폼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바이오 등 미래 유망기술을 선점하고 핵심인재 양성과 성장동력 확충을 통해 창조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 17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축돼 있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중소기업 혁신의 허브로서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첨단산업인프라를 토대로 바이오, 화장품(K-Beauty)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역특화산업에 충북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전담기업인 LG의 글로벌 역량을 결합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고 있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혁신센터가 출범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바이오, 화장품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특허·마케팅 등을 전담 기업과 함께 지원한 결과 400억원의 매출이 신장되고, 154명 고용을 신규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센터가 대중소 상생 협력을 가속화하고 청년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규제프리존 제도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면서 "규제 개혁을 통해 충청지역이 첨단 융복합·바이오헬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을 지연시키는 공직자들의 소극적인 행태를 근절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현장의 기업인들과 국민들이 체감하고 경제살리기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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