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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연대,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위안부 협상,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짓밟은 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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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연대 로고. 사진=전국여성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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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108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여성연대가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여성연대는 오늘(8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폐기를 주장했다.
전국여성연대는 지난해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피해자 할머니들이 지난 25년간 일본의 사죄와 배상,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왔지만 이를 단 10억엔에 팔아버렸다"며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짓밟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108년 전 여성노동자들이 투표권과 노동조합 결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우리도 인간다운 삶을 향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대 총선에서 반여성적, 반인권적 후보가 낙선되고 당선 후보들이 친여성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회장은 "가부장제로 고생을 많이 한 할머니들이 이제는 일어설 수 있게 됐다"며 "체노베스는 국민의 3.5%가 저항하면 혁명에 성공한다고 했다. 여성들이 일어서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민주여성노조가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여성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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