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9일 문열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원주 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9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0,539㎡, 건축연면적 6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해 2013년 4월에 착공하고 올 2월에 이전을 완료하했다.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성상철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원주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하여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건강·생명 등 지역의 의료,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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